『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 백령면(이한일 면장)은 지난 23일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으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 당일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여 15분동안 대피소내에서 스크린 영상으로 비상 국민행동요령을 시청하였다.
특히, 이날 백령면 진촌리에 위치한 3·5대피소에서는 주민 50여명과 경찰, 소방, 해병대, 해경 등 관계기관 3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대피 및 출도 훈련이 진행되어 주민들은 대피소에 대피 후 화생방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출도 훈련을 위해 용기포항까지 실제 이동하였다.
훈련을 위해 백령면에서는 백령도내 사전에 관내 29개소 대피소 점검은 물론, 전날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은 없는지 철저하게 확인 준비하였고, 유관기관과는 사전 협의를 통해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기지정된 마을별 민간인 대피소 담당자에게는 사전 훈련 교육을 실시하였다.
면 민방위 관계자는 “바쁘신 가운데 이번 대피훈련에 참가한 모든 주민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피 훈련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좋은 훈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