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난 23일 구청사 6층에 ‘연수복지상담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상담을 위해 구청을 찾는 주민을 위한 통합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5개 복지 관련 부서를 한 층에 통합 재배치하고, 복지상담센터 및 상담실을 설치했다.
또한 복지전문가를 상시 배치해 구청을 찾는 주민이 원스톱(one-stop)으로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8일에는 ‘연수복지상담센터’의 개소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노인·장애인·여성·아동·다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상담을 위해 연수복지상담센터를 찾은 유순화 어르신을 직접 맞이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유순화 어르신은 “6층에 올라오자마자 맞이해 주는 곳이 있어서 여러 곳을 헤매지 않고 궁금증을 해결하고 간다.”라며, “궁금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상담하러 올 수 있는 곳이 생겨 기쁘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은 어느 부서로 가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고, 분야별로 처리 부서가 다른 탓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라며, “상담창구를 일원화해 주민이 편안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구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