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올바른 옥외광고문화 조성과 불법 광고물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영상 콘텐츠 ‘착한 간판’ 시리즈를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별도의 예산투입 없이 담당 주무관들이 직접 제작한 이번 ‘착한 간판’ 콘텐츠는 규정을 잘 준수해 설치된 지역 내 간판들의 설치 사례를 통해 광고주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법령정보와 제도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트렌드에 맞춘 1분 미만의 숏폼 영상 편집을 통해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법(약칭) 규정들을 빠른 리듬으로 익살스럽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연수구 송도관리단 관계자는 “옥외광고물법은 대표적인 규제 중심의 법령이면서도 그 위임체계가 매우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어 익숙지 않은 주민들께는 간판 허가 절차가 까다롭고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다.”라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홍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콘텐츠 제작 동기를 밝혔다.
한편, 총 10편으로 제작된 ‘착한 간판’ 시리즈는 연수구 유튜브 채널 쇼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