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진수)는 지난 6월부터 “사랑의 냠냠 보따리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 위원들이 선별한 제철 반찬재료, 과일, 식료품 등으로 보따리를 제작해 결손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매달 중점 취약 가구 25세대를 선정해 진행되며, 이달에는 홀몸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한 가구는 40대 아들이 한 달 전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있어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해, 긴급의료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도 했다.
김치수 생활환경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동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한 것 같아 뿌듯하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명숙 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돌보는 나눔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주민자치 위원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