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의회 장덕수 의원(만수2·3·4·5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0일 인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를 방문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를 방문한 것은 지난 6월 장덕수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우리구 보호관찰대상자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실제 사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간담회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지부장은 보호관찰대상자는 결손가정이나 경제적 궁핍, 가족의 무관심으로 사회적 방치상태에서 범죄에 이르게 된 경우가 많아 또다시 범죄의 늪에 빠져들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호관찰대상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편견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로 돌아온 그들은 포용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며, 특히 보호관찰대상자뿐만 아니라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보호를 위한 지원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구했다.
장덕수 의원은 “조례를 발의한 것에서 멈추지 않고 오늘 방문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등과 협력해 구민들의 인식개선사업과 더불어 보호관찰대상자와 그의 가족 상황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으로 이들이 사회에 복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는 보호관찰대상자의 사회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한 심리상담, 직업훈련, 범죄예방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의 지원사업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신보건시설, 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