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 31일 구청 소강당에서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여 신규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 선출 및 주민참여예산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예산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제출하고 다음 연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심의 등 기능을 담당한다.
앞서 구는 올해 4~5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구 소관 제안사업을 59건 접수했다.
접수된 안건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남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9월 중 심의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공모(4~5월), 사업부서 의견 청취(9월), 온라인 주민 투표(9월), 남동구 의회 심의 및 의결(11~12월)을 통해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한정된 예산이 올바른 곳에 쓰이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많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