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립도서관은 오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는 초등학생 작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나는 초등학생 작가’는 지난 3월부터 이랑도서관과 한우리도서관에서 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초등학생 작가 육성 사업이다.
그림책 특화 이랑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20명이 ‘꿈’을 주제로 한 20가지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으며, 만화‧웹툰 특화 한우리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 10명이 ‘사계절’을 주제로 기획부터 캐릭터 그리기까지 만화책 출판 전 과정에 참여했다.
초등학생 작가들의 작품은 전문교정자와 편집 디자이너, 웹툰 작가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7월에 출간한 ‘도깨비는 미래가 궁금해’와 9월에 출간한 ‘알록달록 계절 산책’ 두 권의 도서는 부크크, 교보문고, YES24 등 대형 온라인 서점과 미추홀구 학익동 학산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도서 출판 과정 영상을 상영하고, 작가 사인회, 도서 판매, 그림 작품 전시, 마술쇼 등이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작가에게는 모두 수료증을 증정하고, 우수 작가 6명에게는 상장도 수여했다.
구는 2024년에도 ‘나는 미추홀구 작가’ 육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