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재난 대비 종합훈련으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단위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 실시되며, 본 훈련은 9월 7일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에서 불시 훈련으로 실시한다.
본 훈련은 남동구와 인천교통공사 공동 주관으로 남동소방서, 남동․논현경찰서, 17사단 47관리대대 등 13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재난관리 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사고 조기 수습 능력을 높인다.
또한, 훈련기간 중에는 다중이용시설 자체 재난대피 훈련, 재난 취약계층 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등을 포함한 민·관 합동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9월 7일 시행되는 현장 훈련은 사전 참가 신청 없이 구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재난 대응 전 과정에 구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안전 문화 의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