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7개면의 노후된 면사무소 청사를 2014년 덕적면사무소 신축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사용 중에 있다.
군은 청사가 노후되고 좁다는 불편함을 해소해 달라는 영흥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지난 2021년 8월경 접수하여 영흥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부지선정을 위한‘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준공하여 현 위치에 신축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영흥면 청사를 신축하기 위한 부지선정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지역리더(노인회, 주민자치회, 이장, 부녀회 등) 임원 간담회 등을 통해 군에서 추진해온 사항과 향후계획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한 가운데 보다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해 지난 25일‘옹진군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새로운 부지를 매입하여 신축하는 것보다 현 위치에 신축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의결되었다.
그러나 주민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며, 청사를 신축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지만 신축위치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을 보인 것도 사실이다.
이에 군은,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위해, 전문용역을 실시하고, 옹진군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영흥면 청사 신축부지를 현 위치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영흥면은 옹진군 7개면 중에서 인구수가 제일 많고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면사무소 청사는 타 면에 비해 협소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사용하시기에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청사신축을 위한 부지선정 후 하루빨리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민원해결을 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 심의,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