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2일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2023년 제15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에서 아동학대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을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은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한 O·X 퀴즈 ▲말 습관 자가 체크 ▲올바른 양육법 알아보기 ▲긍정 양육 실천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인식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 ‘O·X 퀴즈’에서는 아동의 연령 기준,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아동학대 실제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말 습관 자가 체크’에서는 보호자가 아동이 상처받지 않게 순화해서 쓸 수 있는 말 등을 큐알(QR) 코드를 통해 안내했다.
아동학대 예방캠페인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 아동에게 무심히 썼던 말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올바른 자녀 양육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호소통과 존중, 아동 이해에 기반한 긍정 양육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중구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환경 조성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