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유도형기자』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오는 9일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 무대에서 학산마당극놀래를 ‘동행, 그리고 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마당극은 지난 4월부터 10개의 마을 공동체가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극을 창작하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성된 10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마다 우리네 삶의 존재, 돌봄, 소통, 세대, 생명, 환경, 미래 등 다양한 생각들을 담아냈다.
어린이들이 모여서 탈과 놀이로 만든 탈극, 청소년들의 일상을 담은 음악극, 치매 가족 돌봄의 애틋함을 담은 낭독 등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마당극으로 표현했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공연과 함께 가족 단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굿즈만들기, 감성 인형 제작, 드론 체험, 쇼츠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연계하여 미추홀의 모습이 담긴 컬러링과 3D펜 체험관도 운영하며, 가톨릭환경연대의 환경 체험과 전시도 준비돼 있다.
정형서 원장은 “올해는 지난 10년간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온 마당극을 회고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