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 백령면 (면장 이한일)에서는 지난 6일, 콩돌해안을 주심으로 민·관·군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에는 지역 주민과 군부대, 면사무소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바다로부터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하였다.
콩돌해안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백령도의 대표 관광지로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사곶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현무암분포지(천연기념물 제393호)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일 바다에서 밀려오는 쓰레기로 관광지 오염이 심각하다. 콩돌해안은 백령면 대표 관광지인만큼 지역에서 계속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 고 말했다.
백령면에서는 매월 2회 클린업데이를 운영하며 주요 관광지 및 쓰레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화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