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가 제23회 소래포구 축제와 연계해 소래포구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자원 50건을 엮은 ‘소래포구 스토리북’을 발간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소래포구와 관련된 문화자원․역사․음식문화 등을 한글 자음별 50건의 키워드를 선정해 집필했으며, 키워드별 소개 글과 일러스트·사진·고지도 등을 함께 수록했다.
책자는 총 137쪽으로 구성됐으며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을 발급받아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에 보관된다.
또한, 관내 39개 초등학교에 배포돼 초등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책자 원문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책자에 삽입된 일러스트는 지난 7월부터 카드 뉴스 등으로 제작돼 SNS를 통해 소래포구 축제 홍보에 활용됐다.
구는 일러스트를 활용한 엽서를 제작해 축제장에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스토리북을 통해 소래포구와 연관된 다양한 스토리텔링 자원이 한 권의 책자로 정리됐다. 제23회 소래포구 축제를 찾아오신 관광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제23회 소래포구 축제는 오는 15~17일 3일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공연·체험·아트·경관·영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