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가 오는 9월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뜻한다. 혈관 건강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이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의 중점 홍보 대상은 타 연령대 대비 심뇌혈관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많은 노인인구로, 9월 5일에는 부평남부노인문화센터에서, 9월 7일에는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무료 급식소에서 레드서클 존(Zone)이 운영될 예정이다.
레드서클 존(Zone)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영양·절주·운동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워크온(Walk-on) 걷기 앱 참여 홍보도 진행된다.
아울러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는 9월 8일, 15일, 2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이상지질혈증 예방관리를 위한 상설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3주간의 이상지질혈증 강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양 및 운동 등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2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및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