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올해 상반기 ‘온 동네 소통투어’을 마무리하는 자리인 ‘소통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소통한마당’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지난 4월부터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듣는 자리를 위해 추진된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의 참여 16개 동아리의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 어린이들로 구성된 브라스밴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연수구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설명, 소풍Ⅱ 추진사항 및 참여 영상 시청, 주민제안에 대한 추진결과 공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편,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는 이재호 구청장이 지난 민선 6기 시절 “소통을 풍성하게”하는 주제로 구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풍′의 연장선이다.
평소 구정 참여 기회가 적었던 동아리, 소모임 등을 대상으로 주제·장소·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카페, 공원 등을 찾아 가벼운 마음의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7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80명의 응답자 중 92.6%인 74명이 ‘만족’ 이상으로 답했다.
또한, 소통투어에서 가장 좋았던 점으로는 ▲구정 운영 정책 설명(42.5%) ▲건의사항 제시(37.5%) ▲동아리 소개(16.3%)순으로 나타났으며, 소통투어가 소통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86.3%인 69명 ‘기여함’ 이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밖에도 구청장과 직접 대면하는 소통자리가 많지 않은데 이번 소풍을 통해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이루어져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구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계시는 어디든 먼저 다가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제안과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