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통장협의회(회장 배요성)는 지난 1일부터 관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를 드리는‘구월2동 사랑의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월2동 사랑의 콜센터는 사회의 돌봄이 절실하고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홀몸노인들을 돕기 위해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안부 전화를 드리는 사업이다.
구월2동 복지통장들은 3명씩 자발적으로 조를 편성해 매일 아침 20여 명 이상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드려 건강 및 식사여부 등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정리해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민관 자원 연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의 콜센터 활동에 참여한 구월2동 전진숙 통장은 “전화 상담 요령이 부족해 다소의 어려움이 있으나, 안부를 묻고 여러 이야기를 들어주어 감사하다는 어르신들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맹화 구월2동장은 “고위험 홀몸 노인가구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안부 전화에 자발적으로 참여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복지 사긱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월2동 복지통장들은 이 밖에도 저소득층 밑반찬 배달, 아동·청소년 대상 장학금 전달 및 중식 제공 행사 등 관내 이웃을 위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