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유엔(UN)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인 ‘제4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소등행사, 전시, 이벤트.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등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유엔(UN) 기념일이자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을 주제로 맑고 청정한 하늘을 위한 구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유엔환경계획이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견고한 공조, 투자 확대 및 모두의 책임 공유가 필요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정한 올해 공식 주제다.
구는 먼저 지난 7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에 동참, ‘모두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기후변화 사진 전시, 생활환경 퀴즈 이벤트,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비눗방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사업장 청소주간 운영’, ‘구민 대상 소등 행사 참여 온라인 캠페인’ 등을 추진해 환경오염에 대한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지난 7일 오후 9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소등 행사에는 인천 중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주요 공공기관이 동참해 ‘푸른 하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미래 세대에 푸른 하늘을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주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