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이틀에 걸쳐 민간 환경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환경관리에 취약한 폐수 배출업소 7곳에 대해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최근 3년 내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과 수처리 전문인력의 부재 등으로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는 효과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민간 환경전문가 2명과 담당 공무원 4명 등 6명으로 팀을 조직해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기술지원은 산업, 세차 두 분야로 나눠 직접 현장에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을 위한 운영 방법 등을 지도하고, 운영 중에 발생하는 문제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교육했다.
구는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장의 환경․시설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행정지도에도 시설 노후화 및 운영관리 공백에 따른 부적정 운영사항에 대한 적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이 필요했다”라며“사업장 환경관리 역량 및 능력 배양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