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문경복)은 지난 6일, 조피볼락 종자 76만마리를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자원 회복·증강을 위해 북도·연평·영흥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금번 방류에는 해당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들의 입회하에 북도(모도)해역에 19만마리와 연평(대연평, 소연평)해역에 38만마리, 영흥(내리)해역에 19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어린 조피볼락은 전장 6cm 이상의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 및 자가생산이 확인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우량 종자이다.
조피볼락은 암초가 많은 연안의 수심이 얕은 곳에서 서식하는 어류로 2~3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여 어업인들의 직·간접적인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군은 7, 8월에도 덕적해역에 조피볼락 56만마리, 자월해역에 57만마리, 백령해역에 43만마리, 대청해역에 45만마리를 방류했었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희망하는 품종을 적극 반영하여 수산자원 조성·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옹진군 어업인들의 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