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5일, 북도면 주민 2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의 주요내용으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주민자치회 활동 사항과 내년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안)이 보고되었으며, 내년도 주민자치회형 참여예산사업도 통과되었다.
식전행사로는 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풍물, 얼후, 색소폰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움과 훈훈함을 더했으며, 문경복 군수의 축사와 지역 국회의원 및 군의원의 축사에 이어, 배준영 국회의원의 모범주민표창도 3명에게 수여되었다.
내년도 주민자치회형 참여예산 사업선정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QR투표를 진행하였고, 자치회 분과 활동으로 찾아가는 사전 투표도 진행하였다. 5일 총회 당일 현장 투표주민 138명을 더해 총 250명이 투표한 가운데, 232명이 찬성한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현장 탐방 및 욕구조사 컨설팅과 234명이 찬성한 지역사회 화합추진 2개의 의제가 선정되었다.
문경복 군수는“주민총회는 주민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주민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참여예산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며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또한, “북도면은 영종~신도간 평화의 다리가 곧 개통되는 만큼 지역에 해결해야 하는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모도~장봉도 간 연도교도 주민들이 원하는 만큼 빠른 시일안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근덕 주민자치회장은 “처음 진행하는 행사라 미숙한 점이 있었으나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치기반 기구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주민 의식을 갖는 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