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7일(목) 오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미뤄진 것을 언급하며 “GTX-D Y자 노선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매우 큰 만큼, 이에 부응한 용역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대정부질문 경제분야에서 8번째 순서로 질의에 나선 배준영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상대로 질의했다.
배 의원은 한덕수 총리에게 광역소각장 건설로 인한 수도권 주민들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면서, “특히 인천 서부권 소각장은 입지선정위원회의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운영으로 주민 위원들이 사퇴하는 등 문제가 많다” 며 정부의 적극적인 갈등 중재와 매뉴얼 제공을 촉구했다.
이어 배 의원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연안 지역은 해수면 상승으로 월파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면서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서지역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접경지역 어민들에 대한 야간 조업 규제를 성어기만이라도 완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배준영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문제와 수산업 지원 대책 점검 ▲신혼부부 지원 확대 ▲직장인 재택근무 확대 등 경제와 민생 현안을 질의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배준영 의원은 대정부 질문을 마치며 “힘차게 달려온 21대 국회 일정도 어느덧 마지막 정기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라며, “경제와 민생, 그리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남은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