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동 및 중산동 내 어린이집 위탁 운영 계약‥2024년 상반기 개원 예정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영종국제도시 내에 문을 열 ‘2024년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위탁운영자에게 위탁계약 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위탁하는 곳은 중구의‘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운서동 소재 안단테 아파트와 중산동 소재 한신더휴2차 아파트 내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중구 보육정책위원회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과 공신력 등 전문성을 두루 갖춘 희망자를 위탁운영자로 선정했다.
위탁운영자는 오는 2024년 상반기 개원 후, 5년간 해당 국공립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에 대해 위탁운영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7일 제2청 구청장실에서 위탁계약 수여식을 진행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위탁운영자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중구 영유아 보육을 위해 힘써달라”며 “앞으로도 공보육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중구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선 8기 인천 중구는 김정한 구청장 취임 이후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조성을 5대 구정 목표로 설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수요자 맞춤형 보육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중구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36곳으로, 관내 전체 어린이집 103개의 약 35%에 달한다. 특히 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강화군·옹진군을 제외하고 국공립어린이집의 확충률이 제일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