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 영종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광만)는 지난 9일 하늘체육공원에서 관내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자연도 걷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영종1동 주민참여예산 선정사업 중 하나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 주민이 많아 가족 간 화합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관내 곳곳의 아름다운 정취를 둘러볼 수 있어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기획홍보분과(분과장 임광윤)의 주도하에 걷기 코스와 안전 수칙을 안내했고, 모든 참여자와 충분한 시간 동안 사전 준비 운동으로 안전한 걷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행사는 영종의 곳곳을 경험하고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늘체육공원을 필두로 박석공원, 비밀의 벽 공원, 방죽공원, 구읍공원, 영종진, 씨사이드파크를 거쳐 다시 하늘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약 10km, 2시간 30분 소요)로 구성됐다.
행사에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함께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과 함께 영종지역의 아름다운 곳곳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기뻤다”라며 “오늘 함께한 자녀들도 모든 코스를 끝까지 완주하고 메달을 목에 걸면서 많이 행복해했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가을의 초입 9월에 주민자치회에서 ‘자연도’라는 영종의 옛 이름을 가지고 주민들과 함께 걷기 축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축제는 관내 아름다운 공원들과 역사적 명소인 영종진까지 내 고장을 알고 건강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
이광만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선정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자연도 걷기대회에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