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원도심 주민들의 요청과 구청 내 방문 민원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1층 민원여권과에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를 신규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원도심 주민들도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하면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사항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를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를 이용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연수구는 지난 2018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도심의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에 대법원 업무전용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지난해 월평균 2천610건의 민원을 처리해 왔다.
그러나 원도심 구민들은 법인 관련 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남동공단사업소나 송도3동 무인발급기를 이용하거나 인천지방법원 등기국을 직접 방문해야 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 5월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와 법원행정처 설치 승인 요청을 거쳐 구청 본청 1층 민원여권과에 대법원 업무전용 무인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지난 19일 설치를 완료한 대법원 업무전용 무인발급기의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청사 내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 설치로 방문 민원인이 행정민원 서류에서 법인 관련 서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기업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