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인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어려운 보육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1차는 정부지원어린이집, 2차는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등 160명이 참여했으며, 대천해수욕장 집라인 체험과 죽도 상화원 현장 탐방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집라인 체험, 죽도 상화원 탐방 등을 통해 잠시나마 보육 현장에서 떠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며, 보육교사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장시간 보육업무로 인해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해 보육 교직원의 처우가 향상되고 격차 없는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