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초 등 3곳 어린이보호구역에 바닥LED신호등 설치로 어린이 보행 안전 증진 도모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중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9월 송월초 등 관내 초등학교 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LED바닥신호등(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장치를 매설해 신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행자와 차량의 신호등 인식 시인성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사업 대상은 송월초, 신흥초, 인성초 3곳으로, 총 9천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9월 완공했다.
특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중 인천중부경찰서로부터 LED바닥신호등 설치와 관련 심의를 받고, 사업 대상 학교, 인천시 교통정보운영과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힘썼다.
이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내에서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도록 지속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