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중구문화원(원장 박봉주)이 지난 10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제38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지방문화원 향토문화 연구실적 부문으로 영예의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제38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은 1986년을 시작으로 올해 38회를 맞이하여, 전국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향토문화의 체계적인 연구·활용·향토사가의 연구 의욕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인천중구문화원이 수상한 “지방문화원 향토문화연구실적 부문”은 향토사 자료의 발견·발굴·기존 학설의 재해석으로 향토문화사업을 추진한 우수한 지방문화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2022년도 사업추진 자료를 제출받아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인천중구문화원은 근현대사 속 아픔과 현재 삶의 모습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재조명한 향토문화시리즈로 “도시 마을 이야기, 중구를 이야기하다, 중구 어촌계 이야기”를 편찬하였다.
또한, 향토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인 「생생문화재」, 「인문학 시리즈」, 「무형문화재 갯벌어로」등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이 친근하게 향토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박봉주 인천중구문화원장은 “사라져가는 문화와 역사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문화원의 고유 역할로써 인천 중구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밑거름이 되고 싶다.”며 “함께 연구한 임원과 지역주민,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김정헌 중구청장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중구문화원에서 향토문화 연구 실적으로 영예의 우수상수상에 대하여 박봉주 인천중구문화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중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중구 지역문화 진흥에 중구문화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