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 대청면(면장 탁동식)은 지난 10일 광난두 해안가에서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Clean-Up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군인, 대청면사무소 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광난두 해변에 밀려 들어온 폐어구, 스티로폼, 그물, 플라스틱 등 해안쓰레기와 방치쓰레기 약 50톤 분량을 수거하여 자연경관 개선 및 깨끗한 도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였다.
‘광난두 해변’은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조금 가파른 등산로를 걸어 내려가면 서해의 파도가 빚은 비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해안쓰레기 환경정화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대청면은 주민, 군인 장병들과 함께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탁동식 면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주요 관광지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Clean-Up Day 활동을 지속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어 하는 섬 대청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