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수도권 대표 해양관광 명소 ‘연안부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연안부두 해양광장 전망대’가 더욱 풍성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듭났다.
▲연안부두 해양광장 전망대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이 같은 내용의 ‘연안부두 해양광장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에 따라 연안부두 해양광장 7층 전망대 내에 팔미도 등대를 형상화한 포토존과 함께, 쉼터(벤치) 등을 확충했다. 또한 연안부두와 인천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영상콘텐츠를 제작, 이를 살펴볼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특히 연안부두 해양광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사업지’ 중 하나로, 구는 무장애 관광을 위한 시설개선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장애인,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약자도 연안부두 전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 안전 난간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연안부두 팔미도 유람선을 대상으로 휠체어 이동 경사로와 휠체어 고정장치를 설치함으로써, 휠체어를 탄 관광객도 안전하게 선상 유람을 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관련해 7월부터 10월 말까지 관광약자가 연안부두 팔미도 유람선 선상 유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 누구나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번에 새롭게 정비한 해양광장 전망대를 연안부두 권역의 장래 관광 거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연안부두는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인천 앞바다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등 무궁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이 연안부두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