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1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부평2동을 지정하고 11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윤자 보건소장, 엄정헌 부평2동장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지역주민들이 살던 마을에서 치매에 대한 걱정 없이 보다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 단위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윤자 부평구 보건소장은 “부평2동을 부평구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확대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2019년 갈산1동을 제1호, 2021년 십정2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각각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내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기관과 약국 및 상점 등 25곳은 치매 안전망 구축 사업에 참여해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