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공모 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카페 조성‥동네 수다방 역할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이 지난 13일 복지관 로비 1층에 친환경 무인카페 ‘미가엘 다방’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가엘 다방’은 최근 동네 슈퍼 등 마음 편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누구나 부담 없이 차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의 ‘더 나은 지역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 기금을 지원받아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 공간은 지역 상생, 친환경 등 인천항만공사와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철학을 반영, 다회용 컵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무인카페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박종실 관장은 “사람 사이의 관계가 중요해지는 요즘,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살아난 것 같아 기쁘고, ‘동네 수다방’으로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지역에 필요한 것을 살피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걸맞은 공간으로 친환경 무인카페가 조성된 것 같아 향후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