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김의중 기자』
서구보건소(소장 김봉수)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자위소방대원 30여명과 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과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가 초기진화 및 초기 진압태세를 확립함과 동시에, 화재로부터 환자와 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역량 제고와 인명구조 및 긴급복구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구보건소 1층 결핵실을 발화지점으로 가상하여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목격자의 육성전파를 시작으로 화재신고, 출장소 자위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 진화, 민원 대피 유도, 소화기 활용, 서부소방서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훈련 및 응급구조 순서로 효율적인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실감 있게 진행됐다.
훈련이 끝난 후 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 훈련교관은 강평을 통해 “이 훈련의 목적은 화재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있다. 서구보건소 자위소방대가 앞으로도 오늘 훈련처럼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체계를 항상 유지할수 있도록, 소방훈련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소방훈련에 참여한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실시된 이번 소방훈련이 더욱 뜻깊었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