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테 밀즈 (Dorothee Mields) 소프라노
소프라노 도로테 밀즈는 브레멘에서 엘케 호츠만을, 슈투트가르트에서 율리아 하마리를 사사했다. 학업을 마친 후 그녀는 특히 지휘자 루드거 레미와 토마스 헹겔브로크과 함께 많은 활동을 했다.
항상 그녀를 매료시켜 왔던 17세기와 18세기의 음악은 그녀의 경력 초기에 그녀의 음악 활동의 주요 초점이 되었다. 또한 현대음악은 도로테 밀즈의 레퍼토리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게 되었으며, 슈타우트의 오페라 베레니스(2004년 뮌헨 비엔날레)의 세계 초연에서는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그녀의 폭넓은 레퍼토리는 몬테베르디, 바흐 및 모차르트의 작품에서부터 불레즈, 그리세이, 비트 퍼러의 작품까지 포함된다.
도로테 밀즈는 꾸준히 레퍼토리를 확장하며 음반을 녹음해 오고 있는데, 이 중 많은 수의 음반이 저명한 상을 수상하여 그녀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였다. 특히 슈테판 테밍과 함께 녹음한 ‘Inspired by Song, ’BIRDS’, Friday Academy와 함께 한 ‘Handel’s Tea Time’, Orfeo Baroque Orchestra와 솔로 소프라노와 함께 한 바흐 칸타타, Salagon Quartet과 함께한 보케리니의 ‘Stabat Mater’ 등은 극찬받은 음반들로 손꼽힌다. 또한 Lautten Compagney와 함께 작업한 ‘War and Peace 1618:1918’은 2019 Opus Classsik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도로테 밀즈는 콜레기움 보칼레 겐트, 바흐 콜레기움 재팬, 네덜란드 바흐 소사이어티, 오르페오 바로크 오케스트라, RIAS 쳄버 콰이어, 타펠무지크 바로크, 잉글리시 콘서트 등과 연주했으며, 지휘자 스테판 애스베리, 폴 굿윈, 필립 헤레베헤,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케네스 몽고메리,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 마사키 스즈키, 요스 반 벨트호벤과 호흡을 맞춰왔다.
슈테판 테밍 (Stefan Temmingh) 리코더
남아공의 리코더 연주자 슈테판 테밍(Stefan Temmingh)은 독보적인 솔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2022년에 그는 “올해의 협주곡” 부문에서 그의 CD "라이프치히 1723"으로 명성 있는 독일 오푸스 클라식 어워드를 수상했다.
슈테판 테밍은 자신의 악기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그는 새로운 리코더 전통을 만들고 있다. 이미 그의 주목할만한 데뷔 앨범 "Corelli à la mode"로 레퍼토리와 사운드의 경계를 넘나드는 데 성공했다. 소프라노 도로테 밀즈와 협업한 "Inspired by Song", "BIRDS" 및 "Telemann" 등의 음반은 음악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2016년 그에게 올해의 악기연주자(플루트)로 권위 있는 독일 에코 클라식 어워드를 안겨주었다. 2018년 그의 ‘Vivaldi’ 음반은 International Classical Music Award,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었으며, “이 레퍼토리의 새로운 기준”이란 극찬을 받으며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고음악 전문가로서 그는 유수의 페스티벌과 콘서트 시리즈에서 그의 앙상블과 함께 전 세계에서 연주하였다. 솔리스트로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다양한 바로크, 실내악 및 교향악단과 협연을 하였으며, 종종 자신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솔리스트로 출연했다. 2019년부터는 프라이부르크 음악 대학에서 교수직을 맡고 있다.
도멘 마린치치 (Domen Marinčič) Viola da gamba
도멘 마린치치는 뉘른베르크에 하르트비히 그로스와 트로싱겐 음악대학에 필리프 피에로에게 비올라 다 감바를 사사하였다. 또한 카로스텐 로프에게 하프시코드를 사사하였으며, 알베르토 리날디에게는 바소 콘티누오를 사사하였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그는 유럽 전역과 캐나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에서 연주를 하였고, Accent, Aeolus, Arcana, BIS, Brilliant classics, Harmonica Mundi France, Oehms Classics, 및 Sony/DHM과 같은 레이블에서 약 35개의 리코딩에도 참여하였다.
그는 2007년부터 Radovljica Festival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류블랴나 대학의 음악학과에서 수년간 강의를 하였다. 현재 그는 2021년 11월부터 함부르크 국립음대에서 교수직을 맡아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빕케 바이단츠 (Wiebke Weidanz) 하프시코드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국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콩쿠르의 우승자인 빕케 바이단츠는 유럽 전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수 많은 국제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를 하며 라디오와 CD 레코딩에 참여하였다.
솔리스트이자 콘티누오 연주자로서 그녀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알테 무지크 베를린과 콘체르토 쾰른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수년간 그녀는 베를린, 비엔나, 암스테르담, 브뤼셀, 엑상프로방스에서 르네 야콥스의 음악 조수로 국제 오페라 프로덕션에서 제작을 하고 있다.
빕케 바이단츠는 2003년까지 라이프치히 음악대학에서 그리고 2009년까지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에서 강사로 재직 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뉘른베르크 음악대학에서 하프시코드 교수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