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농촌일손 돕기 지원의 일환으로 15일 운북동 소재 농가서 진행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운북동 소재 농가에서 ‘고구마 수확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 추남추녀봉사단’회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북동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 특히 휴일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센터는 매년 영농철 농촌 일손 돕기, 태풍 피해 농가 복구 지원 등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왔다. 올해는 33회에 걸쳐 200여 명의 봉사자가 농촌일손 돕기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추남추녀봉사단 김태두 팀장은 “요즘 농촌에서는 사람을 구할 수 없어 수확시기를 놓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는데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봉사활동을 위해 경기 용인시에서 인천 영종까지 어려운 발걸음을 한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 추남추녀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발굴해 지속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