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김정헌 구청장)는 생활권 도시숲 확충을 통한 녹색복지 실현을 위해 ‘영종국제도시 공공도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 권역 도시녹화를 통해 대기질 개선과 도심지 가로 미관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주민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영종대로, 하늘달빛로 등 중산동·운서동 일원 8개 노선을 대상으로 총 144그루의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수종은 느티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목백합 4가지다.
사업비는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기금으로 중산동 5,270만 원, 운서동 3,010만 원 총 8,28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지역 특성상 미세먼지나 황사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도시숲 확충 사업을 추진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의 개발과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