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9일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생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의 불안과 불신이 가중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교육 추진으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교육은 보육 교직원의 부주의한 지도를 예방하고 자발적·선제적 아동학대 예방문화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공혜정 대표가 아동학대 실태 및 현황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보육 교직원들은 “구체적인 사례로 아동학대의 원인과 학대에 따른 후유증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육 교직원의 역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며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