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는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청년회전국연맹유지재단 인천 YMCA가 오는 11월부터 5년간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를 위탁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조성일 인천 YMCA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적 상담 및 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인천시사회복지회관(남동구 용천로 208) 2층에 있다.
센터의 새 운영자는 지난 10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인천YMCA로 선정됐으며, 위탁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8년 10월 31일까지 5년이다.
인천 YMCA는 현재 인천 관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위탁운영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분야 복지사업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초저출산 현상으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향후 심각한 인구 절벽이 우려된다. 지금의 아동 복지만큼 아동 가정과 부모를 위한 교육복지 등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남동구아동복지종합센터에서 아동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며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아동과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개소한 이후 전문기관의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