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한 해 동안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 공유와 친환경 공예품을 소개하는 ‘자원 순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월3동 통장협의회는 지역 내 노후 환경을 개선, 주민들의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마음모아 마을공동체’와 함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동인천중학교 담장의 노후화된 벽화를 제거하고 폐 타일을 업사이클링한 타일 벽화로 새롭게 가꿨으며,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길을 조성했다.
또한, 통장 공동체 모임은 그동안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수집한 바다유리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만들어 이번 전시회에 출품, 자원 순환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
유미 통장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통장님들이 구월3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쓴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선 동장은 “구월3동에서는 앞으로도 통장님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마을 가꾸기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