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3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2023 정신건강의 날’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동구보건소가 주최하고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했다. 동구 주민과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가 열렸다. 구는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아름다운 글씨 쓰기 행사(캘리그래피), 자살예방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뮤지컬 공연은 ‘메리골드,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주제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는 주민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주민들은 아름다운 글씨를 쓰면서 정신건강을 보듬는 희망의 메시지 나눔 시간도 가졌다.
김진서 동구 부구청장은 “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의 마음건강 돌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천동구보건소에서 인천광역시의료원에 위탁 운영 중인 전문기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과적 증상, 우울, 자살 등의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인천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765-3690) 또는 심리상담 핫라인(1577-0199)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