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임지섭 보도국장』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끌어 올리고 관내 생활인구 증가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자 11월 3일까지 ‘숏폼(짧은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참여자들은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한 인구 감소 문제, 통근·통학·관광 인구 등 체류 인구와 생활인구 증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류를 이메일 접수하고, 1분 내외 숏폼 영상 콘텐츠를 첨부하면 된다.
구는 기획·창의·활용·작품성 4개 항목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50만원) ▲장려상 5명(20만원) 총 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생활인구는 교통·통신의 발달로 활동성이 증가한 현대 사회 인구 이동을 반영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도입된 제도다.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아동·청년·신중년·어르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구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