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 연평면(면장 김원식)은 지난 25일에 구지도에서 Clean-up day의 일환으로 특정도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평도에 인접해 있는 구지도는 2016년 12월 특정도서로 지정되었는데, 특정도서란 사람이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극히 제한된 지역에만 거주하는 섬 중에 자연생태계·지형·자연환경이 우수한 섬을 환경부장관이 지정, 고시한 섬이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면 직원들이 참여해 섬 주변으로 밀려 들어온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상부유물 청소, 폐어구 수거 및 정리 등을 실시하여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였다.
면 관계자는“주기적인 특정도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멸종위기종 1급 저어새의 최대 번식지이자 시스텍(sea stack), 육계사주 등 지형경관이 우수한 구지도를 지속적으로 관리, 감독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옹진군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