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옹진군 덕적면(면장 서미영)은 덕적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오현주)과 함께 지난 20일 주민자치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배추 100포기로 백김치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덕적면 농가주부모임은 2017년에 결성되어 현재 회원수 30명이 활동 중이고 매년 외곽도서 주민 미용봉사, 해안쓰레기 수거 자원봉사, 독거어르신 집 청소, 사랑의 김치 나눔 등을 진행해 왔으며, 금년 4월 꽃 판매 수익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긴급 수술이 필요한 불우이웃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오현주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밑반찬 서비스 등 다른 혜택을 받지 못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어서 보람이 있고 행복하다”며, “사랑과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더욱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향숙 옹진농협 덕적지점장은 “매년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농주모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농주모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농협에서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