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배재남)는 지난 21일 하늘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증진 발전과 자살 예방,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 6명, 기관 1개소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9월에 진행된 생명피움캠페인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강연자로 초청, ‘내 아이의 마음을 녹(Knock)여라’를 주제로 정신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마음이 건강해지는 가족 소통방법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인천 중구에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편견 해소,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