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유도형기자』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상희)은 지난 18일 관내 영종국제도시 장애인과 가족 등 105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을 진행했다.
‘세상! 두드림(do dream) 여행’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가족에게 문화체험과 여행을 통한 배움과 안정을 제공,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도록 지원하고자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야기 역사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행에서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51명과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54명이 참여, 강화도 일대를 여행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문석 체험, 소창기념관 방문, 자전거 투어, 강화문학관 관람,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곤돌라 탑승 등 강화도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 참여자는 “이번 여행으로 강화도의 오랜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됐다. 맛있는 점심도 먹고 가을 날씨도 만끽할 수 있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여행을 준비해 준 중구청과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상희 관장은 “이번 ‘세상! 두드림 여행’은 민관 협력을 통해 중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관심과 사랑으로 장애인 욕구에 부합하는 양질의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여행이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에게 자연 체험을 통해 힐링과 일상에 활력을 가져다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중구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좋은 경험을 마련해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직원들과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