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 부녀회와 인주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전했다.
동은 새마을부녀회로부터 ‘복지 사각지대 케어를 위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위해 직접 담근 배추김치 총 2,930kg을 전달받아 복지 사각지대 78가구와 경로당 4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인주새마을금고(이사장 이종만)가 100만 원을 후원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배추와 채소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소상공인에게 구입하여 참여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담아 직접 김치를 담갔다.
인주새마을금고 이종만 이사장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고독사 뉴스에 가슴이 아팠다”라며 “생활고와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관심의 눈길을 돌려야 할 시기에 이렇게 간석2동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주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유석금 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인주새마을금고와 이번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한 새마을 부녀회의 수고와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