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31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자연 속에서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2018년 중단된 후 5년 만에 이뤄졌으며, 미추홀 힐링 걷기 프로그램 5개 권역 등록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올바른 걷기 교육을 받은 후 스트레칭을 하고 조별로 수목원을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숲속의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라며, “동아리 회원들과 같이 가을을 즐기는 휴식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에서 걷는 경우 도심에서보다 혈액순환 개선, 심폐기능 향상 등 신체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긴장이 완화되며 정서적 효과도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된다.”라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에 관한 프로그램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