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석금)는 최근 간석2동 주민과 자생단체회원 등 16명이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나라사랑 안보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보 견학 대상지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녘땅을 불과 1.4km 떨어진 곳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북녘땅을 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느꼈다.
또한 154고지인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해병대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해병대 전적비와 당시 사용된 탄피 등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이 전시되어 있어 민족상잔의 비극을 체감했다.
박흥식 간석2동 방위협의회장은 “김포 애기봉과 조강의 아름다운 자연 뒤에 민족상잔의 고통과 호국영령의 헌신이 있었음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안보 견학이었다”라며 “코앞의 북녘땅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산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한시라도 빨리 평화 통일이 이루어지길 고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석금 동장은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고, 우리 지역의 안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간석2동 방위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