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남동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인 장애인, 노인,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원도심 지역 등을 대상으로 공연·전시·거점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됐다.
먼저 문화예술복지 공연 사업으로 ‘따뜻한 문화예술 공연 프로젝트’를 지난 6월 17일과 10월 6일 논현종합사회복지관과 남동노인복지관에서 차상위 계층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됐다.
문화예술복지 전시 사업으로는 ‘포근한 문화예술 전시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지난 6~9월 장애인을 대상으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9월부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인천한누리학교에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동구만의 특화된 문화예술 복지 사업으로 ‘우리집 옆 예술家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지역 원도심의 작은 도서관과 마을 카페가 문화거점이 되도록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클래식 및 마술을 주제로 한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단은 세 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1만 4천여 명의 문화소외계층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7.8점으로 나타나는 등 매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예술복지 사업을 통해 더 넓은 범위의 구민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문화예술의 경험은 삶의 행복도와 연결된 만큼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