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흡연 예방 등 ‘금연문화’ 확산 앞장‥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8일 오전 영종초에서 자율금연지도원들과 함께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금연 캠페인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자율금연지도원은 학교 주변 흡연 예방 활동을 위해 지난 9월 중구보건소에서 위촉한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로, 현재 영종초와 운서초 주변에서 월 1회 이상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했다. 김 구청장은 자율금연지도원 등과 함께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간접흡연으로부터 안전한 등교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언제든지 중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희망자를 위해 10명 내외 공동주택이나 단체, 회사 등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