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무 중심 교육으로 만족도 높아. 수료생에겐 취업 연계까지 지원
『IBN뉴스 유도형 기자』인천중구여성회관(관장 이미선)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호텔객실관리사 양성 교육’을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은 이론 및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호텔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의 객실 관리 노하우 등을 배우며 영종 내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직무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교육은 12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중구여성회관 영종분과와 로얄엠포리움 인천공항호텔에서 진행됐다. 교육생 중 수업에 80% 이상 참석한 10명이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교육은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이론 강의는 물론, 실제 호텔에서 현장실습까지 진행함으로써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수료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교육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4.6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 수료자들은 ‘영종잡스(영종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 연계 지원까지 받는다.
교육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이론수업과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직접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 강사들의 노하우도 얻게 돼 뜻깊은 교육이었다. 이 교육이 시범사업으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개설된다면 지인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